역외환율, 하락재료 속에 1260원대

역외환율, 하락재료 속에 1260원대

도병욱 기자
2009.05.07 08:37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역외환율은 전일 현물환 종가 대비 하락했다. 1200원대 중반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1264.5원)보다 3원 오른 126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1.15원임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77원)보다 8.35원 내린 셈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하락세의 발목을 잡았던 미국 은행권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된 분위기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7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01.63포인트(1.21%) 상승한 8512.2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73포인트(1.74%) 오른 919.53, 나스닥 지수 역시 4.98포인트(0.28%) 올라선 1759.10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한국은행은 7일 지난달 외환 보유액이 2124억 8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지난 한 달 동안에만 65억 4000만 달러가 증가한 셈이다. 국내 외화유동성이 나아졌다는 지표이기 때문에 환율 하락에 긍정적인 재료라는 것이 시장 참가자들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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