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유동성 개선 시급-한화證

STX조선, 유동성 개선 시급-한화證

임상연 기자
2009.05.18 08:16

한화증권은 18일STX조선에 대해 현금성자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유동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STX조선의 순차입금비율은 작년 4분기 17.4%에서 올 1분기 51.6%로 급격히 늘어났다"며 "특히 현금성 자산이 2008년말 2,277억원에서 1분기말 현재 811억원으로 181%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말 현금성자산은 올해 추정 월평균 매출 3871억원의 약 2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월평균 매출액 대비 70% 이상 지출이 발생한다고 볼 때 개선이 시급한 사항"이라며 "STX조선이 채권발행, 지분매각 등을 준비 중이지만 수주재개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불안감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STX조선 영업실적은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영업실적은 고가의 후판 사용 등으로 부진했지만 후판가격 인하로 2분기부터는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향후 후판가격 추가 인하가능성도 높아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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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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