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건설ㆍ은행株 '러브콜'

외국인, 건설ㆍ은행株 '러브콜'

유윤정 기자
2009.05.19 14:19

미국의 주택 및 금융관련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은행주와 건설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9일 오후 2시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신한지주(91,800원 ▼1,100 -1.18%)주식을 124만2000주,KB금융(147,300원 ▼600 -0.41%)을 58만1000주,외환은행을 24만4000주 순매수 중이다.

기업은행(21,350원 ▼250 -1.16%)하나금융지주(111,700원 ▼700 -0.62%)에 대해서도 외국인은 각각 17만주, 16만6000주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은행주에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씨티(5%), BoA(9%), 골드만삭스(6%), AIG(6%) 등 대형금융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증시에서 은행주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은행주와 함께 건설주에 대한 순매수 기조도 강화되고 있다.

이는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주택업체들의 체감경기지수가 리먼 브러더스 붕괴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택시장이 바닥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대우건설(17,030원 ▼280 -1.62%)GS건설(28,450원 ▲450 +1.61%)주식을 각각 47만8000주, 22만5000주 순매수 중이다.두산건설은 아예 매도물량이 나오지 않은 채 6만4000주를 사들였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3500억원에 달하는 순매수가 이어지며 1420선을 웃돌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4444억원 순매수 이후 최대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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