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4일 랠리후 6일연속 하락

코스닥 14일 랠리후 6일연속 하락

오상헌 기자
2009.05.28 09:50

북핵 리스크·美증시 하락 '이중고'

코스닥지수가 6일째 약세다. 북핵 관련 리스크와 함께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다.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도 장중 510선대로 주저앉았다.

28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2포인트(-.39%) 내린 522.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520.67로 출발한 뒤 곧바로 510선대로 내려섰다. 그러나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이틀간 942억원을 순매수했던 기관이 70억원 순매도로 전환해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억원, 25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 최근 90일 코스닥 주가 추이.
↑ 최근 90일 코스닥 주가 추이.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기타.제조(-2.50%) 금속(-1.99%) 정보기기(-1.92%) 등의 하락폭이 특히 크다. 반도체, 통신장비, 제약 등이 그나마 강보합으로 선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셀트리온(192,000원 ▼3,800 -1.94%)메가스터디(12,210원 ▼20 -0.16%)LG마이크론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내리고 있다.태웅(44,650원 ▼5,550 -11.06%)평산현진소재등 풍력주들이 3% 이상씩 하락하며 전날에 이어 약세다.

북핵 리스크가 커지면서 방위산업 관련주인빅텍(5,380원 ▼180 -3.24%)이 나흘째 급등세고,스페코(2,865원 ▼20 -0.69%)도 강보합하고 있다. 반면,쎄니트(2,255원 ▼35 -1.53%)는 유상증자 발표로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최근 코스닥지수의 약세 원인이 북핵 관련 리스크보단 높아진 밸류에이션과 가격 부담에 있다며 조정시 '매수'보단 '현금비중' 제고가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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