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리스크·美증시 하락 '이중고'
코스닥지수가 6일째 약세다. 북핵 관련 리스크와 함께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다.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도 장중 510선대로 주저앉았다.
28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2포인트(-.39%) 내린 522.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520.67로 출발한 뒤 곧바로 510선대로 내려섰다. 그러나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이틀간 942억원을 순매수했던 기관이 70억원 순매도로 전환해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억원, 25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기타.제조(-2.50%) 금속(-1.99%) 정보기기(-1.92%) 등의 하락폭이 특히 크다. 반도체, 통신장비, 제약 등이 그나마 강보합으로 선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셀트리온(192,000원 ▼3,800 -1.94%)메가스터디(12,210원 ▼20 -0.16%)LG마이크론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내리고 있다.태웅(44,650원 ▼5,550 -11.06%)평산현진소재등 풍력주들이 3% 이상씩 하락하며 전날에 이어 약세다.
북핵 리스크가 커지면서 방위산업 관련주인빅텍(5,380원 ▼180 -3.24%)이 나흘째 급등세고,스페코(2,865원 ▼20 -0.69%)도 강보합하고 있다. 반면,쎄니트(2,255원 ▼35 -1.53%)는 유상증자 발표로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최근 코스닥지수의 약세 원인이 북핵 관련 리스크보단 높아진 밸류에이션과 가격 부담에 있다며 조정시 '매수'보단 '현금비중' 제고가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