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종희대한항공(27,300원 ▲1,550 +6.02%)사장이 최근 '21세기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항공사의 현 위치와 비전 그리고 인재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신정 기잡니다.
< 리포트 >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은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확실한 서비스 차별화만이 살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최근 열린 21세기 비즈니스 포럼에서 "세계적인 항공사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서양에는 없는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쪽에서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양 사람들은 섬세하지 않습니다.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첨단 설비도 없는데다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마케팅과 서비스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 사장은 또 서양 항공사 승무원 대비 국내 항공사 승무원 연령대가 낮은 것에 대해 "승무원들은 팀웍이 가장 중요하다"며 "비상지위를 해야 하기 연령대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양 항공사의 경우 노조의 힘이 강한 나머지 구조조정 시 신참부터 나가야 하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겐 생산성을 올리며 다기능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종희 / 대한항공 사장
"직종에 대해서 경력개발시스템이라고 하죠. 3년마다 바꿉니다. 3년마다 의도적으로 뒤집어 버립니다. 골고루 인재를 키워야 되겠다."
이 사장은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500석 이상 좌석을 공급할 수 있는 에어버스 초대형 2층 항공기 10대를 도입하게 된다"며 비약적인 발전을 전망했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 1969년 대한항공 공채 1기로 엔지니어로 입사해 정비와 자재 영업을 두루 거친 뒤 지난 2004년 총괄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사장의 강연은 오늘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머니투데이방송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