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T와 KTF가 드디어 하나가 됐습니다.
취임 직후부터 변화를 강조해온 이석채 KT 회장은 통합 KT 출범식을 앞두고 'All new KT'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김경미기자가 이회장을 자택에서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 리포트 >
통합 KT 출범을 맞은 이석채KT(61,600원 ▲2,300 +3.88%)회장이 더욱 강한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석채/KT 회장
"우리가 합병법인을 출범시키는 게 우리 자신을 위한 것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사실 국민과 고객 주주에게 엄중한 약속을 했지 않습니까.
반드시 우리가 새로 태어나서 우리 자신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으로 다시 탄생할 뿐만 아니라 또 그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전에 없는 기쁨과 만족을 드리겠다는게 또 우리 협력사들한테도 진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드린다고 약속했지 않습니까."
이 회장은 우선 "중소기업과 관계를 재정립하겠다"며 "무조건 경쟁을 붙여 입찰 가격을 후려치고 공정성을 위시해 모든 것을 공개하도록 하는 것은 KT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외부 인력을 수혈해 혁신의 바람을 계속 일으키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KT는 독점적 기업으로 순탄한 여정을 보내 마케팅을 해 본 사람이 없다"며 "이론보다 실전에 강한 외부 인사를 영입해 KT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석호익 CR 부문장과 양현미 개인고객전략본부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또 다른 여성임원이 홈고객 부문을 맡을 예정이며 그룹 전체의 기업전략을 담당할 분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연공서열식 인사제도와 호봉제를 전면 폐지하고 연봉제를 도입한 것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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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석채/KT 회장
"우리 직원들이 다행히 All new KT라는 새로운 가치를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협조를 해줘서 굉장히 발길이 가볍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합의해준 새로운 임금제도라든지 인사제도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상당히 모든게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여러분께서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TV'에 대해서는 고객가치를 위해 과감히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투자비를 줄일 것이라는 외부의 관측에 대해 "필요한 것에는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TN 김경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