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CS)는삼성전자(186,800원 ▼12,600 -6.32%)의 2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60% 증가한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와 내년 전망치도 각각 3조3000억원과 6조2000억원으로 40%와 30% 대폭 상향했다.
CS는 9일 "메모리반도체 업황 불황과 휴대전화 부문의 마진 감소 추세 등의 이유로 삼성전자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나 비용절감과 상품경쟁력으로 2분기 수익개선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S는 "삼성전자를 둘러싼 사업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D램 반도체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공급업체들의 이익폭이 확대되고 있고 전기.전자 제품의 교체수요의 조속한 회복, 휴대전화와 TV의 가격 경쟁 완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3년간 저가 휴대전화 부문을 중심으로 비용절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LED TV와 OLED 스크린 휴대전화 등 신제품의 표준을 선도해 나가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CS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의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56만원에서 67만으로 올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