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추천 하반기 유망 종목은?

국내 증권사 추천 하반기 유망 종목은?

백진엽 기자
2009.06.10 10:14

삼성전 LG전 현대차 NHN KB금융 신한지주 신세계 등 유망

코스피지수가 1400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된 상승장으로 증시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증시가 1400선에서 기간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 매수를 주춤하게 하고 있다.

하반기 경기회복, 기업들의 실적개선 등 긍정적인 전망은 이어지고 있지만, 코스피지수나 종목들의 주가를 보면 부담스러운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증권사들은 하반기에 어떤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보고 있을까.

증권사들은 하반기 증시의 화두를 '경기회복'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 유망한 종목 역시 경기회복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보는 종목으로 집중됐다.

크게 업종별로 보면 IT업종과 자동차업종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경기회복시 가장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업종이면서,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인 업종이기 때문이다.

우리 증시 대표주인삼성전자(194,600원 ▲1,500 +0.78%)는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해 증시의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올해 1분기에 바로 흑자로 돌아섰고,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경기회복과 맞물리게 되면 더욱 강한 실적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반영됐다.

LG전자(105,500원 ▼3,900 -3.56%)도 휴대폰과 가전부문의 질주를 이유로 여러 증권사들이 추천했다. PDP모듈 구조조정시 기업가치가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자동차 업종에서는현대차(469,750원 ▲750 +0.16%),기아차(150,200원 ▼1,400 -0.92%),현대모비스(387,000원 ▼1,500 -0.39%)등이 고르게 추천받았다. 글로벌 자동차업종의 구조조정 속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토넷과 합병할 경우 종합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인터넷 포털 대표주인NHN(195,300원 ▼1,500 -0.76%)도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속에 다수 증권사가 유망종목으로 뽑았다. 특히 경기회복 국면에서 온라인, 검색 광고의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과 하반기 게임부문 모멘텀 등을 추천사유로 꼽았다.

이밖에 금융업종에서는KB금융(147,500원 ▼400 -0.27%),신한지주(91,800원 ▼1,100 -1.18%),삼성증권(95,100원 ▼1,100 -1.14%),우리투자증권(30,300원 ▼150 -0.49%),동양종금증권(4,505원 ▼15 -0.33%),현대해상(29,550원 ▼400 -1.34%)등이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유통업종에서는신세계(312,000원 ▼11,500 -3.55%),현대백화점(74,300원 ▼1,700 -2.24%),CJ오쇼핑(52,000원 ▼600 -1.14%)등을 추천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추천종목 중한라레벨(14,670원 ▼290 -1.94%)코텍(10,160원 ▲10 +0.1%)은 중소형주임에도 유망종목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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