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46,400원 ▲1,550 +3.46%)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 엔씨소프트가 다음을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되면서다.
전일 4.64%상승마감했던 다음은 이날 오전 11시12분 현재 6%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원 주가를 회복하기도 했다.
메리츠증권은 11일다음(46,400원 ▲1,550 +3.46%)의 주가급등과 관련, 엔씨소프트 인수설 때문이라며 이는 단기적으로 다음 주가에 심리적 호재라고 분석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와 다음 모두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으나 시장에선 꽤 일리 있는 스토리로 빠르게 확산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기존 포털 사업 관심, 포털 사업을 관장하는 엔씨 윤송이 부사장의 역할론, NHN의 테라 퍼블리싱 계약으로 불거진 엔씨와 NHN의 불편한 관계 등이 이 같은 스토리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측의 인수 의도는 수긍이 가지만, 다음 측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이재웅 대주주의 지분 양도 의지가 중요하다"며 "일단 지켜봐야 하지만 단기적으로 다음주가에 심리적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