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노칩 강세…법원판결로 분쟁격화

[특징주]이노칩 강세…법원판결로 분쟁격화

김동하 기자
2009.06.12 09:22

법원이이노칩(1,964원 ▼13 -0.66%)의 경영권 획득을 노리는신천개발의 소송을 또 한번 받아들이면서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12일 거래에서 이노칩은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대비 8.28%오른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천개발도 2.23%올랐다.

이노칩은 신천개발이 경영진 교체를 위해 주주총회 의안상정과 실질주주명부 열람을 주 내용으로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수용했다고 전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나 그 이후 최초 주총에서 신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야 하며 정해진 시간에 주주명부 열람과 등사도 허용해야 한다.

신천개발은 또 전일이노칩(1,964원 ▼13 -0.66%)테크놀로지 주주들에게 이달 말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자사가 추천한 이사 및 감사후보를 지지해달라는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는 참고서류를 제출했다.

최근 이노칩 경영진은필코전자(2,005원 ▼5 -0.25%)를 새로운 최대주주이자 우호지분으로 확보하면서 신천개발의 적대적 M&A시도를 방어했다. 필코전자는 이노칩 총 498만8588주(33.46%)를 보유하고 있다. 우호지분을 포함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율은 45%에 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종전 최대주주인 신천개발은 특수관계자인 자회사 신천테크놀로지, 특별관계자인 넥스트벤처투자의 지분을 포함할 경우 보유지분이 28.8%수준이다.

그러나 신천개발의 이번 소송결과로 30일 주총에서 필코전자와 신천개발 측의 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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