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9일만에 순매수, 사흘째 ↑

[코스닥마감]기관 9일만에 순매수, 사흘째 ↑

오상헌 기자
2009.06.12 15:26

524.26, 3일연속 강보합...스마트그리드株 '방긋' 경협株 '울상'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9일 만의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66포인트(0.70%) 오른 524.26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10일째 '사자'에 나서 9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31억원 순매수였다. 외국인은 8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론 출판.매체복제(3.87%), 섬유.의류(2.87%) 반도체(2.25%) 소프트웨어(1.66%)의 상승폭이 컸다. 기타제조(-1.35%) 오락문화(-1.1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하락세를 이어가던서울반도체(9,960원 ▲1,200 +13.7%)가 간만에 4.7% 가량 급등했다.소디프신소재다음(46,050원 ▲1,200 +2.68%)주성엔지니어(59,100원 ▼1,900 -3.11%)링도 5~6% 급등했고,차바이오앤(17,150원 ▲20 +0.12%)은 9.4%나 뛰었다.셀트리온(191,900원 ▼3,900 -1.99%)은 약보합,태웅(44,500원 ▼5,700 -11.35%)은 1% 남짓 하락했고,코미팜(7,800원 ▼30 -0.38%)은 4.6% 급락했다.

테마주 중에선피에스텍(9,210원 ▼550 -5.64%)이 상한가를 기록하고누리텔레콤(10,530원 ▲350 +3.44%)옴니시스템(799원 ▼6 -0.75%)이 각각 13.9%, 11.4% 오르는 등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관련주가 간만에 동반 급등했다. 신종 플루 관련주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경보 수준을 최고수준으로 격상했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급등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밖에이노칩(1,982원 ▲5 +0.25%)이 신천개발과의 경영권 분쟁 격화로 상한가를 쳤고, 제대혈 관리법의 국회 발의 예정 소식에 관련주인메디포스트(19,130원 ▼60 -0.31%)와이노셀이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소리바다미디어의 경우 화인유니크에 매각돼 상한가에 올랐고,액티투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권주를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 등 제3자가 배정받았다는 소식에 13.6% 급등했다.

반면, 북한이 개성공단 임금과 부지사용료를 크게 올려달라고 요구하면서 남북경협주들이 급락했다.로만손(2,920원 ▲55 +1.92%)이 12.2% 떨어졌고,이화전기(400원 ▲105 +35.59%)제룡산업(44,500원 ▼600 -1.33%)이 각각 7.7%, 4.1% 하락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출산장려' 발언에 급등세를 이어 온 유아용품 관련주도 일제히 급락했다.큐앤에스가 하한가로 추락했고,아가방(4,660원 ▼25 -0.53%)컴퍼니와보령메디앙스(1,665원 ▲3 +0.18%)는 각각 9.2%, 1.8% 떨어졌다.퓨쳐인포넷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 등 503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410개로 집계됐다. 보합은 102개. 시장의 활기가 눈에 띄게 줄어 거래량이 8억1073만8000주에 그쳤다. 거래대금도 전날보다 더 줄어든 2조265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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