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물은 24일 국채선물시장 전망에 대해 미결제거래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어 시장의 경계심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추가 강세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판단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한 후에도 미결제거래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 경계심리를 드러내고 있다"며 " 단기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 안착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긴 호흡으로는 여전히 추가 강세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가와 경기동행지수는 거의 같은 움직임을 나타내는데 결과적으로 최근 두 달간 횡보한 주가는 향후 나올 경기지표에 녹아있을 가능성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경기의 반등탄력이 약화됐을 가능성 있다는 얘기다.
그는 "외국인 매도물량의 부메랑 효과와 글로벌 채권금리 연이은 하락을 참고해야 된다"며 "특히 선물 시세가 오르면서도 쉽게 저평가 폭이 줄지 않는 모습이어서 선물시장의 심리가 불안하지만 구조적으론 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점매수해서 이익이 났다면 좀 더 지켜볼만하다고 권했고, 이날 국채선물 예상 범위로 109.40~109.90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