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日 OLED 기업과 전략 제휴

LG디스플레이, 日 OLED 기업과 전략 제휴

김병근 기자
2009.06.24 15:06

OLED 재료 업체 이데미츠와 기술개발 및 크로스라이선스 MOU

LG디스플레이(13,390원 ▼710 -5.04%)(대표 권영수)가 세계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업체인 일본 이데미츠 코산(Idemitsu Kosan)과 손잡고 OLED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안병철 OLED 사업부장(상무)과 이데미츠의 전자재료부장인 마츠모토 요시히사 집행임원이 일본 이데미츠 본사에서 'OLED 분야에서의 기술개발 및 크로스 라이선스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이데미츠로부터 고성능 OLED 재료는 물론 디바이스 구조 등을 제안받아 OLED의 연구, 제품개발 및 생산을 본격 강화한다.

이데미츠는 LG디스플레이와 OLED 기술개발 및 제품화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글로벌 주요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양사는 OLED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업계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크로스 라이선스를 통해 상호 보유한 OLED 관련 특허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안병철 상무는 "이번 계약체결은 LG디스플레이 OLED사업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노트북 PC나 TV 등 중대형 OLED 시장에 적극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윈-윈 협력관계는 양사의 OLED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OLED 시장은 올해 10억5000만 달러에서 2010년 말 33억3000만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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