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반기 확장기조 유지에 화답…1390선 타진

코스피, 하반기 확장기조 유지에 화답…1390선 타진

오승주 기자
2009.06.25 11:30

코스피지수가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 기조가 확장적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데 힘입어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위 금리동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국내 당국의 하반기 운용기조가 호재로 작용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에 비해 20.93포인트(1.53%) 오른 1384.72를 기록하고 있다.

1380선을 회복한 데 이어 1390선 돌파도 타진중이다.

외국인은 9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개장 초기 매도우위 관점에서 매수우위로 태도를 바꿨다. 1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1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류용석현대증권시황분석팀장은 "FOMC에서 정책당국이 출구전략을 언급하지도 않은 점은 여전히 경기회복을 위한 부양책이 이어나가야 한다는 점을 내비친 것"이라며 "국내 경제당국도 세계적 흐름에 보조를 맞추는 동시에 아직 부양책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곳"이라고 말했다.

다만 증시는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확연하게 지표상으로 드러날 때까지 박스권에서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류 팀장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우려가 혼재된 상황에서 출구전략 논쟁은 어떻게 보면 무의미한 논쟁일 수도 잇다"며 "글로벌 각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우려보다 우선적으로 확장정책 유지라는 컨센서스가 이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확장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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