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현대차 브랜드 가치 더 높여야"

WSJ, "현대차 브랜드 가치 더 높여야"

나동민 MTN 인턴기자
2009.07.10 15:10

지나친 가격 인센티브와 대량판매위주 전략으로 재판매가격면에서 손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대차(586,000원 ▼18,000 -2.98%)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려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떠오르는 별, 현대'(Hyundai's Rising American Sta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현대차가 침체된 시장 속에서도 점유율을 늘리며 선전하고 있는 반면, 지나친 가격 인센티브와 대량판매 위주의 전략으로 재판매 가격(resale value) 면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utomotive Lease Guide)가 조사한 '자동차의 가치 유지 정도' 랭킹에서 현대차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현대와는 달리 할인전략이나 대량 판매를 지양하는 혼다는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또,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현대차의 '단골고객'(repeat customers) 비율은 몇년 째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신형 하이브리드카 발표, 현대차에 대한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치 등을 언급하며 현대차의 최근 선전에 관한 내용 또한 빠뜨리지 않았다.

현대차는 최근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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