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릭슨 투자 논란'…기지국부품↓

[특징주]'에릭슨 투자 논란'…기지국부품↓

정영일 기자
2009.07.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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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15억달러 투자계획'에 급등했던 기지국 부품주들이 오후 들어 급락했다. 에릭슨이 투자계획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부인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기지국 부품주인에이스테크는 전날보다 440원(5.8%) 떨어진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스테크는 이날 오전에는 10.2% 까지 상승한 바 있다.

오전 장에서 12.7%까지 상승했던이노와이어(25,400원 ▲250 +0.99%)도 하락반전해 1.5% 빠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에이스안테나(1,876원 ▲18 +0.97%)는 2.9% 까지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파이낼셜타임즈는 스웨덴의 세계최대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향후 5년간 15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발표와 관련, "시기상조이며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에릭슨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을 연구하기를 원한다"면서도 "구체적 계획을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금액이 1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으로서는 전적으로 추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향후 5년 동안 우리나라에 15억달러(2조원)를 투자해 4세대 LTE(Long Term Evolution)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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