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등급 하향도 경고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캘리포니아주의 신용 등급을 2단계 하향했다.
무디스는 캘리포니아주의 지방채 등급을 기존의 'A2'에서 'Baa1'으로 하향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Baa1'은 무디스가 미 주정부들에 부여한 지방채 등급 중 가장 최하 등급이다.
무디스는 지난 수주간 거듭된 논의에도 불구, 260억달러 재정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지 못한 데 따라 등급 하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재정 적자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지 못할 경우, 추가 등급 하향도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지난 6일 캘리포니아주의 지방채 등급을 기존의 'A-'에서 투자 부적격(정크) 등급보다 불과 두단계 위인 'BBB'로 낮췄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달부터 일부 채권자들에 대해 일정 기간 채무 상환을 미루는 단기차용증(IOU)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주가 IOU를 발행한 것은 대공황 직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