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 '2026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달 1월21일부터 2월12일까지 약 3주간 50개 동을 순회하며 34회에 걸쳐 인사회를 진행했다. 시민 8390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소통 시간은 3400분(56시간40분)에 달했다.
이 인사회는 시장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민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시정 운영 방향 설명에서는 △예산 △4차산업 △도시개발 △교통 △의료·복지 △교육·청년 △생활편의 △환경 등 8개 주요 분야별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시 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 사업이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수정구와 중원구에서는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이어졌고, 분당구에서는 재건축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필요성에 대한 질의가 다수 제기됐다. 시는 교통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소통을 확대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불편을 줄이는 한편 도시정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교통 개선, 생활환경 정비, 복지 확대,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8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번 새해 인사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단기 과제는 신속히 조치하는 한편 중장기 과제는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처리 결과를 시민에게 공유해 소통 행정과 행정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