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外人 쌍끌이…500선 턱걸이

[코스닥마감]기관·外人 쌍끌이…500선 턱걸이

정영일 기자
2009.07.24 15:36

코스닥지수가 간신히 500선 돌파에 성공했다. 해외 시장에서 불어온 훈풍에 잇따라 주요 기업들이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43%) 상승한 500.0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03% 상승한 503.02로 출발한 이후, 장 중 500선을 두고 밀고 당기는 공방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500선을 내줬지만 장 막판 기관이 집중 매수하며 500선에 턱걸이했다.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행진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들은 전날에 이어 29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과 10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2.39%) 오락(1.89%) 기타서비스(1.3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기타제조(-2.19%)와 인터넷(-1.11%) 등은 빠졌다. 미디어법 국회 통과 이후 미디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방송서비스(-0.99%) 통신/방송(-0.60%)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전날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메가스터디(12,110원 ▼120 -0.98%)가 5.2% 급등했다.셀트리온(192,700원 ▼3,100 -1.58%)서울반도체(9,630원 ▲870 +9.93%)도 각각 3.02%와 2.99% 상승했다. 코미팜도 4.11% 급등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새만금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새만금 종합계획이 나오며자연과환경(477원 ▼4 -0.83%)이 상한가를 쳤고,성원건설과아이에스동서(26,150원 ▼2,000 -7.1%)도 8~13% 급등했다. 새만금 인근의 군산도시가스공사 지분을 가지고 있는동우(2,370원 ▲5 +0.21%)도 3.8% 상승했다.

무상증자를 결정한켐트로닉스(26,700원 ▼200 -0.74%)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LG가 3세 구본현 엑사이엔씨 대표가 BW를 보유 중이라는 소식에퓨쳐인포넷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새로운 경영진이 바이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며옐로우엔터도 상한가를 쳤다. 반면투미비티는 증자 물량에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이날 상한가를 친 16개 종목을 포함해 468개 종목이 상승했다. 1개 하한가 종목을 포함해 446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7억8018만7000주였고, 거래대금은 1조8604억74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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