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사흘만에 기지개…"500선 지켰다"

[코스닥마감]사흘만에 기지개…"500선 지켰다"

정영일 기자
2009.07.30 15:47

코스닥지수가 장 막판 기관의 매도세가 약화되며 상승 반전에 성공, 500선을 지켜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27%) 상승한 502.9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07% 상승한 501.94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해 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마감 30분여를 앞두고 기관의 매도세가 약해지고, 외국인과 개인이 꾸준한 매수에 나서며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143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3억원과 53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29%) 통신/방송(1.76%) 화학(1.62%) 의료/정밀(1.53%) 등이 상승했다. 반면에에이스침대(34,150원 0%)가 12% 이상 급락하며 기타제조(-6.48%) 업종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출판매체(-1.27%) 인터넷(-1.08%)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과 SK브로드밴드,태웅(45,600원 ▼4,600 -9.16%)등은 1~2% 상승했다. 반면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는 2.05% 하락했고,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도 1.49% 빠졌다. 키움증권과 소디프신소재도 각각 0.1~0.3% 떨어졌다.

FCB파미셀이 로이를 통해 우회상장한다는 소식에 로이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코어비트는 12% 상승했고,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저출산 대책 마련 의지를 표명했다는 소식에 이른바 '저출산 대책 테마주'인보령메디앙스(1,665원 ▲3 +0.18%)와큐앤에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감 증명제도가 폐지되고 2011년 전자주민증을 도입한다는 소식에바이오스마트(4,010원 ▼65 -1.6%)는 상한가까지 상승했고,케이비티(51,900원 ▼1,500 -2.81%)는 7.7% 급등했다. 휴대폰과 LCD용 전도성 고분자 응용제품 생산업체인나노캠텍(651원 ▼4 -0.61%)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상한가를 쳤다.

반면 신규상장한게임빌(16,890원 ▼510 -2.93%)은 높게 형성된 시초가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한가까지 가격이 떨어졌고, 우회상장을 마치고 합병신주가 첫 거래된드래곤플라이는 장 초반 13% 이상 급락했지만 장 후반 매수세가 들어오며 5.3%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21개 종목을 포함해 43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종목 등 482개 종목이 하락했다. 115개 종목은 보합권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8억342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9843억9000만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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