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 부담 '조정시 매수'-유진투자證

단기급등 부담 '조정시 매수'-유진투자證

유윤정 기자
2009.08.18 08:19

유진투자증권(4,390원 ▲35 +0.8%)은 국내 증시가 심각한 가격조정보다는 기간 조정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정 시 우량주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18일 강조했다.

곽병열 애널리스트는 "전날 글로벌 증시의 급락세는 선진국의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회의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출구전략 우려 등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중국 신규대출액의 급감, 호주와 인도의 기준금리인상 제기 등은 기존 글로벌 통화정책 공조의 수정가능성을 일부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증시는 2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8주 연속 상승했으나, 어닝시즌의 사실상 종료와 다음 주 후반까지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는 점에서 추가상승 모멘텀의 공백 및 이에

따른 심리적인 단기급등 부담이 확대될만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시장 회복세의 촉매제가 됐던 선진국의 QE정책, 신흥국의 내수부양 정책 등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고, 일부 국가의 출구전략 우려는 기조변화보다는 미세조정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펀더멘털의 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간기준 10% 급등 이후 익월에 평균 2%로 수렴하는 평균회귀현상, 중국 IPO물량부담의 제한적 효과 등을 감안할 때 국내증시는 기간 조정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이번 기간조정을 이용해 하반기 이익 가시성이 양호한 경기민감 내수주(금융, 유통)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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