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5일 4시~6시까지 나로 우주센터 중계기 등 전원 차단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25일 발사될 때 휴대폰도 숨을 죽인다.
KT(59,500원 ▲100 +0.17%)는 25일로 예정된 나로호 발사와 관련, 나로 우주센터 건물안에 있는 이동전화 중계기 14대와 건물 밖에 있는 지상중계기 1대의 전원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끌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나로호는 25일 오후 5시 발사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발사 시각은 25일 오후 1시30분쯤 확정된다.
나로우주센터 외부에 있는 다른 기지국과 중계기는 정상 가동된다. 그러나 KT는 항공우주연구원의 추가적인 출력 제한 요청이 있을 경우 이동통신 전파 출력을 평상시보다 낮게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나로호 발사 시간 전후로 해당 지역에서 휴대폰 통화가 일부 제한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한편, KT는 나로호 발사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남열해수욕장 등에 약 10만 여명의 참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지국 배치 및 채널카드 증설 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