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관련 자산재평가를 통해 주당순이익(EPS)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SK에너지(116,100원 ▲1,600 +1.4%)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SK에너지는 IFRS 도입 일환으로 토지 및 기계장치에 대한 자산재평가 계획을 공시했다"며 "기업의 IFRS 도입 관련 재평가차액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점과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가 이번 자산재평가의 효과로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개선효과도 병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자산재평가는 울산 및 인천 CLX, 주유소 등 토지와 기계장치의 총 장부가 6조 207억원에 대해 이뤄지는데, 특히 이번 자산재평가가 과거 1998년 이후 10여년만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부채비율 하락 및 금융비용 감소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올 상반기 기준 SK에너지의 부채비율 및 이자율은 각각 184.4%, 6.6%(연간기준)로 업종대비 다소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인천정유 인수 이후 SK에너지는 재무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최근 윤활유부문의 분사도 사업부문별 특화라는 목적 이외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목적도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산재평가 이후 재무구조 개선은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와 주당순이익(EPS) 개선효과를 유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재무구조 개선 영향으로 조달금리가 기존 6.6%에서 각각 6.0%, 5.5%로 떨어진다면 금융비용도 각각 9.3%, 19.3%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주당순이익(EPS) 개선효과도 각각 5%(+531원), 9.5%(+1004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