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원 몰려… 오후3시 기준 10.3대 1
다음달 8일 '상장1호 생명보험사'로 코스피에 입성하는 동양생명보험의 일반 공모청약에 3500억원(오후3시 기준)의 자금이 몰리면서 10.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180만주를 모집하는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1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3만주와 66만주를 모집하는 한화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3.5대 1, 5.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40만주를 모집하는 동양종금증권은 32.25대 1, 20만주를 모집하는 IBK투자증권은 4.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양생명의 주당 공모가는 1만7000원(액면가 5000원)이며 일반공모 주식수는 모두 400만4468주다. 일반청약 증거금률은 50%다.
동양생명은 기관투자가들이 보험업종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기 위해 기다려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대어'로 평가받아 온 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종목이다.
동양생명은 생보사 순위에서 중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성장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동양생명은 이번 공모를 올해 1000억원대 순이익과 1조원대 자기자본 달성해 생보사 '빅4'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대규모 신규 자금이 유입돼 지급여력비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활발한 영업활동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