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중국의 지리자동차를 볼보 매각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볼보는 28일 성명을 통해 지리자동차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리와 보다 세부적이고 집중적인 매각 협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볼보 매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하지만 포드가 볼보 매각 이후 기술 유출에 따른 지적재산권 침해 우려를 완전히 지운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중국 최대 민간 자동차업체인 지리는 20억달러에 볼보를 인수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는 지난해 12월 볼보를 매각 대상에 올렸다. 포드는 이에 앞서 영국 내 산하 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인도 타타자동차에 매각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매각가는 24억달러.
한편 지난 9월 볼보의 미국 내 판매는 시장 상황 악화에도 불구,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내 차량 판매는 23%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