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하반기 선진국 수요회복 본격화될 것"
교보증권은 2010년 코스피 지수 목표로 2000포인트를 제시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출구 전략으로 약세를 보이겠지만, 하반기 선진국 수요회복이 본격화되며 강세를 띌 것으로 내다봤다.
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기자간담회에서 "재정지출 확대와 수출회복으로 내년 한국경제 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이후 경기선행지수 고점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경기선행지수는 내년 2분기 경 소폭 조정 후 하반기 선진국 경기회복으로 본격적인 경기확장국면이 예상된다"며 "주가지수는 이전 확장국면에서의 고점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상철 팀장은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 팀장은 "달러 약세 지속과 한미 금리차 확대 등으로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 개입 가능성과 경상수지 흑자 축소 등은 환율하락 제약요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완만한 환율하락이 있을 경우 경쟁국 통화에 대한 상대적 약세 등으로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내수회복과 저금리 유지, 외국인 주식투자 촉진 효과 등으로 증시에는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 팀장은 반도체와 IT 자동차 등 한국 주요 수출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 증가도 한국 증시의 리레이팅의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품질 경쟁력 개선 등 기업의 자체 노력과 글로벌 경쟁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침체 극복을 위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축소되며 당분간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는 기업 실적의 개선이 지속되며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국민연금의 기금확대와 주식투자 비중 확대, 개인들의 금융자산 중 주식투자 비중 확대로 증시 수급도 유리해질 것"이라고 봤다.
주 팀장은 이에 따라 △실적 모멘텀 증대업종(삼성전자(203,500원 ▼5,000 -2.4%)LG전자(117,200원 ▼2,800 -2.33%)등) △선진국 경기회복 수혜주(포스코(340,000원 ▼9,500 -2.72%)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등) △ 원화강세 수혜주(한국전력(48,600원 ▼1,350 -2.7%)대한항공(24,800원 ▼700 -2.75%)SK에너지 등) △ 4대강 개발사업 수혜주 △M&A 관련업종(하이닉스(1,030,000원 ▼26,000 -2.46%)현대건설(170,300원 ▲200 +0.12%)기업은행)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