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국내 증시 최고 테마주로 떠올랐던 자전거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자전거의 등장으로 자전거산업이 제2의 부흥기를 맞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 덕이다.
18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삼천리자전거(5,030원 ▲230 +4.79%)는 전날 대비 6.4% 급등한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참좋은레져(5,540원 0%)와에이모션(693원 0%)도 각각 7.1%, 10.8% 급등 중이다.에스피지(135,300원 ▲11,100 +8.94%)와넥스콘테크도 5.7%, 7.3%씩 강세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올해가 국내 자전거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전거 관련 법과 제도의 적극적 제정 및 개선도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특히 "주식시장에서도 정책적 지원 및 산업육성 계획을 반영해 자전거 제조업체는 물론이고 주요 부품과 전기자전거 관련 배터리산업까지 다각적인 분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자전거주의 경우 지난 해 이명박 정부의 녹색산업 활성화 등 정책테마를 타고 급등했다 다시 급락했던 만큼 '옥석가리기'를 통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관심 종목으로 국산부품을 사용해 전기자전거 개발을 진행 중인 삼천리자전거와 자전거용 모터를 생산하는 에스피지, BMS 및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넥스콘테크 등 3개 기업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