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7원 ↓…역외서 달러매도

환율, 7원 ↓…역외서 달러매도

이새누리 기자
2010.01.26 10:16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다시 살아났다. 환율은 114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6.9원 내린 1143.1원에 거래됐다. 이날 1146원에서 출발한 뒤 계속 내림세다.

이틀째 이어지는 하락세는 다시 살아난 달러매도세에서 비롯됐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그간 커지기만 했던 낙폭에 대한 반발로 반등한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은행규제안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시장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서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연임이 확실시된데다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거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달러도 소폭 내렸다. 그 영향에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조금씩 살아났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 역외에서 달러매도가 일어나고 있다"며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출업체의 매물과 증시에서 외국인순매수가 늘면서 환율하락에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1140원 아래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추가 하락을 이끌만한 재료가 없어서다.

엔/달러 환율은 90.45엔으로 전날보다 0.0024엔 올라있고 달러/유로 환율은 1.4173달러로 0.0024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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