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115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내리고 달러강세가 강해지면서 전날 현물환 종가보단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4.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51.5원보다 2.05원 올랐다. 등락범위는 1150~1155원.
뉴욕증시는 기대에 기업실적이 엇갈린데다 신규실업청구건수 증가 등 나빠진 경기지표 영향에 하락했다. 3대지수는 모두 1% 넘게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1.13% 포인트 내린 1만120.46에 장을 마쳤다.
유럽지역 신용과 재정적자 우려는 더 크게 확산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주요 지지선이었던 1.40달러대가 무너져 1.39달러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29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NDF환율이 2원 가량 상승했고 그리스 신용위기가 재개되면서 글로벌달러가 강세를 띠었다"며 "월말을 맞아 나올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을 제한될 수 있어 1160원 재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한 해안포 발사나 중국의 출구전략 뉴스 등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전 8시 5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89.81엔으로 0.48엔 하락했고 달러/유로 환율은 1.3961달러로 0.0045달러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