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상승…美경기전망 상향

역외환율 상승…美경기전망 상향

이새누리 기자
2010.01.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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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이 글로벌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올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2원에 장을 마쳤다. 스와프포인트 0.8원을 감안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59.9원보다 1.3원 올랐다. 등락범위는 1161~1165원.

뉴욕증시는 주택지표가 부진했던데다 일부 기업 실적이 나빠졌는데도 상승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했고 경기회복에 한층 무게를 실어서다. 다우지수는 0.41% 오른 1만236.16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은 0.8% 올랐고 S&P500은 0.5% 가까이 상승했다.

경기전망이 상향조정되면서 달러는 강세를 띠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인덱스는 0.4% 넘게 올라 78선 후반대를 기록했다. 그리스 재정적자 문제로 유로화는 달러에 비해 1.40달러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28일 원/달러 환율도 이런 달러강세 영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 해안포를 쏴올려 지정학적 리스크도 불거졌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증시 등 재료 측면에선 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며 "1160원을 중심으로 글로벌달러 움직임에 따라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8시 4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0엔으로 전날보다 0.61엔 올랐고 달러/유로 환율은 1.4034달러로 0.0003달러 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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