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센터장 "상저하고 흐름 유효"

박종현 센터장 "상저하고 흐름 유효"

정영화 기자
2010.02.05 10:36

박종현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일 “유럽 불안 등이 올 상반기엔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큰 흐름에서 본다면 1600 이하는 저가매수 기회라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시장은 2차 신용리스크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반기에 조정 요인이 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올초 미국 상업용 모기지론과 유럽발 신용리스크가 불거질 것을 예상해왔던 터라 올해 주식시장이 ‘상저하고’라는 전망치는 변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지지선은 1520선이 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올 상반기엔 대형주보다는 지수방어주가 유리하다고 봤다. 저PBR(주가순자산배율)주인 통신 유틸리티 은행 등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형주 가운데 도요타의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현대차, 기아차는 유망하기 때문에 주가 급락시 저가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봤다.

하반기에 갈수록 경기회복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가도 상반기를 벗어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박 센터장은 내다봤다. 지금 주가급락을 매도기회로 활용하기 보다는 하반기를 겨냥해 저가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또한 현금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자동차 전자쪽 대기업들이 하반기에 투자를 늘릴 예정이기 때문에 그 후광효과가 예상되는 관련 부품, 장비주들을 미리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그는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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