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7일만에 종가 1600선 회복

[코스피마감]7일만에 종가 1600선 회복

오승주 기자
2010.02.16 15:17

외인 현·선물 매수에 반등… 철강·조선·車 강세

설 연휴 이후 불어닥친 외국인의 매수 바람에 코스피지수가 종가 1600선을 회복했다.

지난 4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과 지수선물시장에서 동시 순매수를 나타내며 코스피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 거래일에 비해 7.39포인트(0.46%) 오른 1601.05로 마쳤다.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며 1590선을 맴돌던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세로 마무리됐다. 외국인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장중 5300계약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수를 촉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도 593억원을 순매수하며 7일만의 종가 1600선 회복에 일조했다.

기관은 한달 여만에 최고인 1178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486억원의 매수 우위에 그쳐 실제로는 매도에 치중했다. 개인은 1600선 부근에서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자 '팔자'에 방점을 찍으면서 1573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끝마쳤다.

철강금속과 조선,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POSCO(345,500원 ▼3,500 -1%)는 1.9% 오른 54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현대중공업(376,000원 ▲4,500 +1.21%)대우조선해양(120,900원 ▼1,100 -0.9%)은 1.8%와 1.0% 올랐다. 현대중공업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사흘간 9.6% 급등했다.

기아차(150,800원 ▼800 -0.53%)는 신고가를 깨뜨렸다. 장중 2만1800원을 찍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3.3% 오른 2만1750원에 마무리됐다.

전기전자는 0.3% 강보합을 나타냈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6000원 오른 75만6000원에 장을 끝냈다.LG전자(107,100원 ▼2,300 -2.1%)하이닉스(916,000원 ▲30,000 +3.39%)는 0.4%와 1.4% 하락 감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461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03개였다. 보합은 110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2원 오른 1157.5원에 출발한 뒤 내림세로 돌아서 0.2원 상승한 1151.5원에 장을 끝마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