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유진투자증권은 8일 통신사업자들의 마케팅 비용 축소 합의로 내수 시장의 일반 휴대폰 판매 급락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삼성전자(178,600원 ▲10,800 +6.44%)와LG전자(121,400원 ▼6,500 -5.08%)등 휴대폰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전성훈 서상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5일 통신 3사와 방통위의 마케팅 비용 축소 합의에 따라 통신 3사 합계 1조5000억원의 보조금 등 마케팅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축소의 대부분이 휴대폰 보조금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성훈 애널리스트 등은 "통신 3사의 보조금이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내수 시장의 일반 휴대폰 판매 급락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스마트폰에 대한 대응력이 부진한 상황에서, 이익 기여도 높은 내수 일반 시장이 축소되는 ‘설상가상(雪上加霜)’의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내수 평균판매가격(ASP)는 수출 ASP의 약 3배 수준"이라며 "내수 휴대폰 시장은 국내 휴대폰 업체 합산 판매대수 기준 6.8%, 매출액 기준 20.5%, 이익
기여도 기준 20~2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내수 시장의 축소가 발생할 경우 국내 휴대폰 업체 평균 2%p의 영업 이익률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며 "휴대폰 산업의 수익성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