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칼텍스 정제마진 회복… 1Q 실적 '쑥'

속보 GS, 칼텍스 정제마진 회복… 1Q 실적 '쑥'

강미선 기자
2010.03.18 08:49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18일GS(62,800원 ▼4,400 -6.55%)에 대해 "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크게 늘 것"이라며 "하반기 고도화설비 증설에 따른 가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 매각에 따른 NAV(순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소폭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214억원으로 전분기(1724억원)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초 이후 휘발유, 나프타 위주의 정제마진 회복을 실적 개선 주 요인으로 꼽았다.

박대용 연구원은 "지난 4분기에는 감가상각방법(후입선출법에서 총평균법으로)을 변경한 효과(2200억원 수준 추정)가 반영됐고 이를 제외한 실제 영업이익은 -500억원 수준이었기 때문에 1분기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은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마진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뎠던 경유도 미국, 중국 산업생산 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와 재고 증가세 둔화로 지난 4분기 6.4달러에서 3월 누적 9달러까지 회복됐다"며 "수요감소와 정유설비 증가로 고전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 글로벌 수요는 1.9% 증가하는 반면 증설 규모는 줄어 석유제품 수급과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도화설비 증설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8년부터 총 2조 6천억원을 투자해 6만배럴/일 규모의 고도화설비 (HOU)를 건설 중이다. 완공은 당초 계획(연말)보다 앞당겨 9월부터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설비가 완공되면 고도화비율은 31.5%로 S-Oil 수준(25%)보다 높아지고 경유마진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가동을 시작할 경우 고도화설비의 가치가 부각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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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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