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숨고르기 국면-토러스證

속보 채권시장 숨고르기 국면-토러스證

전병윤 기자
2010.03.22 08:52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번주 채권시장이 단기 강세 후 숨고르기 차원에서 조정을 나타낼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간에 걸친 시중금리의 하락 부담이 꾸준히 작용해 추가 강세보다 당분간 숨고르기 국면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여전히 가격 변동을 수반하기보다 금리 변화에 따른 적응 성격의 기간조정이 더욱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짧은 시간에 걸쳐 급속하게 낮아진 금리로 인해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인식하는 가격에 대해 신뢰성까지 혼란을 줄 정도"라며 "향후 어떻게 시황을 전망하더라도 지난 2주간의 급격한 시장 동향은 이미 보통의 경우에 설명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미 1차로 제시했던 목표 금리 수준을 하향 돌파한 만큼 추가 범위 설정이 필요해 보이며 과거 동향을 바탕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70~3.90%, 5년물은 4.15~4.40%에서 박스권 형성을 예상했다.

그는 "단기금리도 여전히 우호적인 수급 여건으로 인해 짧은 시일 내에 현재와 같은 강세 흐름이 쉽게 반전될 여지는 크지 않다"며 "하지만 일부 만기 구간에 따라 금리 역전이 나타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매수 확대는 부담스러운 금리 영역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전략적으로 금리 하락을 고려한 가중평균 잔존만기(듀레이션)의 조정보다 섹터에서 대규모 조정(리밸런싱)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지표물보다 신용채권에 대한 관심이 바람직하고 중장기(3개월 이상)적 관점에서 꾸준

히 신용등급의 관심 영역을 A 수준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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