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만회 실패…기관 매도 강화

[코스닥마감]만회 실패…기관 매도 강화

신희은 기자
2010.03.30 15:35

코스닥 시장이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 침몰 여파로 1% 이상 밀린 지 하루 만에 회복세를 보이다 재차 주저앉았다. 충격에선 벗어났지만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518.0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4.54포인트(0.9%) 오른 522.60으로 출발했지만 내내 상승폭을 줄이더니 장 종료 직전에는 하락 반전했다.

기관의 매도 강화가 막판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기관은 이날 23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2억원, 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U(유비쿼터스) 헬스케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U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주도할 한국U헬스협회가 정식 출범한 덕분이다. 이날바이오스페이스(28,750원 ▲1,350 +4.93%)는 4% 올랐고인성정보(1,632원 ▲12 +0.74%)유비케어(3,940원 ▲75 +1.94%)도 각각 2.7%, 2.6%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급락했던 네트워크 통합(NI)업체인네트가 전날 '적정' 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거래가 재개된셀런도 3.9% 상승 마감했다.

전기자동차 인버터 개발업체지앤디윈텍은 전기차 인버터 생산라인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전날 보다 4.3% 오른 1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LCD 모니터 제조업체에임하이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마감했다. 에임하이는 전날 7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7%), 음식료·담배(0.9%), 통신서비스(0.9%)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서비스(-1.4%), 금융(-1.2%), 운송(-1.1%) 업종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서울반도체(11,550원 ▲1,250 +12.14%)다음(48,050원 ▲1,650 +3.56%)이 각각 2.3%, 0.6% 상승한 반면포스코 ICT(31,750원 ▲1,050 +3.42%)메가스터디(12,290원 ▲130 +1.07%)는 4.6%, 2.1%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한 432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한 474개 종목은 상승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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