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LG생과, "바이오명가 결합"-미래證

속보 녹십자·LG생과, "바이오명가 결합"-미래證

김명룡 기자
2010.04.02 08:27

미래에셋증권은 2일녹십자(138,400원 ▼1,600 -1.14%)와LG생명과학이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과 관련, 구체적이 시너지에 대해서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할 것이지만 국내 대표 바이오명가의 결합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녹십자는 백신을 비롯한 필수의약품 혈액제제 부문에 강력한 품목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강력한 종합병원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며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부문 임상 및 개발역량에 상대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LG생명과학은 강력한 해외 네트워킹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최근 백신공장 완공을 통해 본격적인 독감백신의 수출 부문의 점진적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추가적 인력보강 없이 매출액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리베이트 척결 등 높아지는 규제 환경에 대한 탄력적 대응을 통해 실질적 비용절감, 이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은 의약품 판매/유통에 관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양사가 생산하는 의약품에 대해 마케팅·판매·유통을 비롯 물류배송까지 포괄하는 것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의약품 시대로의 본격 이행기에서 지난 2009년 초부터 글로벌 제약업계의 M&A는 점차 가속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국내 대표 바이오 의약품 연관 업체 간에 이루어진 이번 전략적 제휴 또한 의미 있는 국내 제약업종 합종연횡의 신호탄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다만 "현재까지는 포괄적 업무협약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만이 발표된 상태"라며 "실질적인 매출 기여 등 업무 제휴에 따른 구체적 시너지에 대해서는 추후 행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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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증권부장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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