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5일 국내 리테일 산업과 관련해 기존점포 매출증가율(SSS growth)은 둔화되는 추세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롯데쇼핑(104,600원 ▲5,100 +5.13%)과현대백화점(76,000원 ▲500 +0.66%)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각각 38만2000원, 13만2000원으로 책정했다.신세계(323,500원 ▲18,500 +6.07%)는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앨리 박 씨티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의 기존점포 매출증가율은 백화점이 3.6% 증가, 롯데마트가 0.3% 감소를 기록했다'며 "시장 내 강력한 입지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롯데마트가 예상을 초월하는 마트 경쟁 심화로 마진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과 관련 "롯데쇼핑보다 산업 내 입지가 취약한 편이지만 계속되는 마진율 상승과 안정적인 실적이 돋보인다"며 "기존점포 매출증가율은 4%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세계에 대해서는 "지난달 기존점포 매출증가율은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이 4%대를 기록한 반면 신세계는 7.5%를 달성했다"며 "증가율 15%를 기록한 강남점을 필두로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과를 거뒀다(Outperform)"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