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0선 후퇴..外人 순매수 지속
코스피지수가 결국 프로그램과 개인 매물에 밀려 하락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41분 현재 전날에 비해 3.54포인트(0.20%) 내린 1731.79를 기록 중이다. 전날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과 미국 증시의 급등 마감 영향으로 개장과 동시에 전고점을 돌파했지만 환율이 급락하고 프로그램과 개인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외국인이 꾸준히 순매수 기조를 지키고 있다. 3631억원 매수 우위다. 하지만 매수 규모 증가 속도는 장초반에 비해 둔화됐다. 외국인과 함께 이틀째 쌍끌이에 나섰던 기관은 순매도로 1393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이 198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1129억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차익실현에 치중하고 있다.
무디스가 국내 주요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금융주들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업지수는 2.22% 상승했다. 오전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이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환율 하락 수혜주로 꼽히는 유통업, 전기가스업, 종이목재업 등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계, 통신,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 나머지 대부분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과 금융주들이 강세인 반면 포스코, 현대차, LG화학, 하이닉스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