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기술력+CEO의지 녹색산업 주도

SK에너지, 기술력+CEO의지 녹색산업 주도

진상현 기자
2010.04.20 12:11

[그린경영]그린카 배터리, 청정 석탄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서 두각

"SK에너지(115,500원 ▲1,000 +0.87%)는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다."

2009년 3월 SK에너지의 대표이사로 부임한 구자영 사장은 CEO 취임 후 가진 첫 간담회에서 녹색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서 쌓아온 기존 에너지 관련 기술 기반에 CEO의 녹색에너지에 대한 의지까지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가 발휘되고 있다.

SK에너지는 △그린카 배터리 △청정 석탄에너지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인 ‘그린폴(Green Pol)’ 등 ‘미래 녹색성장’과 관련해 중점 추진분야를 정하고 ‘저탄소 성장’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

↑SK에너지 연구원들이 무공해 석탄에너지 연구에 한창이다.
↑SK에너지 연구원들이 무공해 석탄에너지 연구에 한창이다.

우선 '그린카' 세계 4대 강국에 진입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개발에 투자해 왔다. 지난해 10월 말에는 다임러 그룹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돼 다임러 그룹의 향후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세계 3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LiBS) 소재 제조기술, 30년 이상 축적된 박막 코팅 기술, 배터리 팩/모듈 제조기술 등 리튬이온 전지 관련 소재 및 제품의 제조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SK에너지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식경제부의 국책과제인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사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USABC(US Advanced Battery Consortium, 미국 전기차 개발 컨소시엄)의 기술 평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됐다. USABC는 미국 에너지국(Department of Energy)과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3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자동차(EV)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등에 탑재될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SK에너지는 청정 석탄에너지 기술을 개발해 저급 석탄의 고급화 및 가스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기술 대비 이산화탄소와 공해물질의 배출을 혁신적으로 낮추는 기술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7월 24일 포스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청정 석탄에너지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SK에너지는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폴리머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08년 10월 아주대와 관련 신기술에 대한 특허이전 및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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