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1130원 중반대로 상승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13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떨어진 1130원으로 출발 한 뒤 곧바로 1127원대 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1133원으로 상승한 뒤 113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였다.
오후 들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서면서 1136원까지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7.39포인트(0.44%) 떨어진 1670.2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이 장 막판 주식을 대거 매수하며 220억 원 규모의 주식 순매수를 기록한 것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환율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달러 내린 1.2701달러까지 떨어졌다.
대형은행 한 딜러는 "오후 들어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 반전하고 역외 매수세가 몰리면서 환율이 상승했다"며 "외국인들이 장 막판 주식 순매수세로 돌아선 것도 환율 상승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