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용등급 하락소식에 국제환율의 방향이 어제와 정반대가 됐다.
유로화 반등세는 멈췄다. 28일(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서 유로화는 0.7%, 0.0086달러 내린 1.2271달러를 나타냈다. 피치레이팅이 스페인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춘 영향이다.
유로 약세 속에 엔화의 강세도 다소 부각 됐다. 유로/엔 재정환율 역시 전날대비 0.7%, 0.80엔 내린 111.81에 머물렀고 엔/달러환율은 0.1%, 0.12엔 오른 91.07을 나타냈다.
파운드/달러환율은 이날 오후5시 현재 0.8%, 0.0116달러 내린 1.4451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6포인트, 0.69% 오른 86.78에서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이 상품시장 마감무렵 전해지며 유가와 금값에 엇갈리는 영향을 줬다.
유럽위기 고조와 달러강세 영향으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경질유 7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대비 배럴당 58센트, 0.8% 내린 73.97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5일째 올랐다. 8월물 금선물값은 온스당 전날대비 60센트, 0.5% 오른 1215달러로 마감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 2가지 변수가 상충되며 최근 금값은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