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리를 2%로 동결했다.
한은은 금통위 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우리 경제가 '물가안정의 기조위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운용하되 국내외 금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금통위 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에 담긴 "앞으로 통화정책방향은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하되"와 비교하면 '물가안정 기조위에서'란 부분이 추가됐다.
4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서고, 선거후 공공요금 인상이 이뤄질 경우 물가압력이 거세질 것이란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는 곧 물가안정을 위한 선제조치로 금리를 조기 인상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