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현대차보다 모비스가 낫다

[베스트리포트]현대차보다 모비스가 낫다

최명용 기자
2010.07.26 16:20

머니투데이는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애널리스트 보고서 가운데 '오늘의 베스트 리포트'를 선정합니다. '베스트 리포트'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정보의 유익성 △분석의 깊이 △시각의 독창성 △보고서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2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뽑은 '베스트 리포트'는 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자동차 부품사에 대한 보고서 '반복된 경험과 교체'입니다.

현대자동차(506,000원 ▼11,000 -2.13%)가 미국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와 어깨를 견주며 성장을 거듭하면서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최고가 14만900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자동차 부품사들도 현대자동차와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메이커로 성장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부품사는 글로벌 메이커 대비 평균 30%의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자동차 산업의 경험이다고 진단합니다. 자동차 산업 톱픽을 현대차에서 현대모비스로 교체한다는 다소 파격적인 의견까지 제안하며 한라공조 만도 등 자동차 부품사를 매수 추천합니다. 특히 한라공조의 경우 모회사 비스티온의 구조조정이 완료되면서 M&A이슈까지 부각될 것이란 의견입니다.

☞리포트 원문 보기

<아래는 리포트를 요약한 기사입니다.>

동부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를 현대자동차 대신 자동차 산업 톱픽(Top-Pick)으로 선정하는 등 자동차 부품사에 대해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동부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목표 주가는 28만5000원로 매수 추천했으며 만도는 목표주가 14만5000원에 중립(홀드), 한라공조에 대해선 목표주가 2만3000원에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부품사는 글로벌 메이커 대비 평균 30%의 프리미엄을 받는다"며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메이커 도약이 현실화된 지금 현대모비스 등 부품사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핵심부품이란 성장동력을 추가, 글로벌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했다"며 "현대모비스는 더 이상 현대기아차에만 의존하는 회사가 아니다"고 밝혔다. 임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가 타 OEM 매출 비중을 2015년까지 30%선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도에 대해선 "타 OEM 매출 비중이 38%로 올라서 이미 글로벌 부품사의 자격을 갖췄다"며 "2대 매출처인 GM의 재상장과 실적 회복, 중국 시장의 성장 등으로 중장기적인 수익성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만 현 주가 수준이 목표가 대비 상승여력이 높지 않아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임 애널리스트는 "한라공조는 지난 5년간 연결 EBITDA 마진 13%를 유지하고 해외 투자 마무리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모회사인 비스테온의 구조조정은 채권단의 합의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 과정에서 모회사 비스티온의 M&A이슈가 부각돼 한라공조의 가치 부각에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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