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삼성그룹의 B2B 구매대행 업체아이마켓코리아(7,580원 ▲20 +0.26%)가 삼성그룹의 안정정 수요 기반에 다양한 구매사와 공급사를 확보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000년 삼성의 계열사로 설립된 소모성자재(MRO) 품목 등을 구매 아웃소싱하는 B2B 전자상거래 업체다. 국내 MRO 시장은 20조원 규모에 달하며 LG 서브원, 포스코 등이 출자한 엔투비 등과 경쟁 중이다.
47개 삼성 계열은 물론 한화 농심 테스코 그룹 등 대외고객사로 확대에 성공해 지난해 기준 2341개 구매고객사와 1만2400여개 공급협력사를 확보 했다. 2005년 이후 연평균 16% 매출이 성장해와 지난해 1조182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 계열의 매출 비중은 65% 수준.
최준근 연구원은 "단순 에이젼트형 B2B 전자상거래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지만 아이마켓코리아가 속한 중개자 주도형 B2B 시장은 지속적 구매가 가능한 고객사 확보를 비롯해 모니터링 등을 통해 우수 고객사를 발굴/육성 하는 작업이 중요해 진입장벽이 높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MRO 시장은 대기업들의 직접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대기업 그룹 고객사 이탈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 후 발행 주식 총수는 3594만3000주이며 최대주주 외 2142만2000주(59.6%, 6개월 보호예수), 우리자수 180만주(5.0%, 1년 보호예수), 기관 공모분 중 310만9000주(1~3개월 보호예수)를 제외한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수는 970만3000주(27.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