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외인·기관 매수에 '방긋'

[코스닥마감] 외인·기관 매수에 '방긋'

신희은 기자
2010.09.02 15:28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2일 지수는 전일 대비 3.25포인트(0.69%) 오른 473.0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전날보다 4.49포인트 상승한 474.24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 횡보했다.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개선 조짐을 보인 8월 제조업 지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79억원, 기관은 19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41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운송(2.4%) 반도체(2.0%) 디지털콘텐츠(1.9%) 등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방송서비스(-0.5%) 건설(-0.5%) 등 일부 종목은 상승 동력을 찾는 데 실패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올랐다.셀트리온(206,000원 ▲2,000 +0.98%),서울반도체(10,980원 ▲210 +1.95%)는 각각 1.9%, 3.8% 올랐고포스코 ICT(34,550원 ▼1,100 -3.09%)도 3.6% 상승했다. 반면메가스터디(13,100원 ▼100 -0.76%)는 2.4% 내렸고태웅(53,000원 ▲6,000 +12.77%)도 1.8% 조정을 받았다.

테마별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TV 경쟁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콘텐츠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예당은 3.8% 올랐고대원미디어(7,530원 ▼10 -0.13%)는 2.0% 상승했다.

종목 가운데는다날(7,700원 ▼40 -0.52%)이 미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다날의 핵심 모멘텀인 미국 휴대폰결제 이슈가 부활하면서 Verizon에 이어 AT&T 계약이 임박했다"고 언급했다.

멜파스도 보통주와 우선주에 각각 1주당 2주를 무상 배정하는 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무상증자로 유통물량과 거래량 부족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 등 5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한가 7개 등 386개 종목은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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