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는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애널리스트 보고서 가운데 '오늘의 베스트 리포트'를 선정합니다. '베스트 리포트'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정보의 유익성 △분석의 깊이 △시각의 독창성 △보고서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15일 '베스트 리포트'는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의 '부품주의 완성차 뛰어넘기'입니다.
자동차 산업이 올 들어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 점유율 증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으로 호황기를 맞았습니다. 특히 최근 코스피가 1800선을 돌파하면서 다소 침체에 빠진 정보기술(IT)주를 대신해 자동차 관련주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선전을 등에 업고 부품업체들은 애널리스트들이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기아차와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면서 BMW, 폭스바겐 등 해외 완성차 업체로 매출처를 다변화하는 추세입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주의 고속 성장세를 지난 2003년 일본 부품업체의 발전과정과 비교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일본 업체들이 당시 도요타와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면서 글로벌 부품업체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 국내 자동차 부품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시장별로 세분화해 분석했습니다. 유럽 완성차 업체가 높은 품질 대비 낮은 가격의 국내업체 부품을 선호할 것이라는 점과 중국 로컬 완성차 업체가 품질개선을 위해 국내업체와 거래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최근 연일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는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구체적인 방향 제시가 돋보입니다.
a href="http://file.mt.co.kr/newfiledown.php?filepath=2010/09&filen=KTB_20100915_160205.pdf">☞리포트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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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5일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해외수주 확대로 글로벌화 초기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톱픽으로는 대형주에서현대모비스(401,000원 ▼3,000 -0.74%)(목표주가 30만원), 중소형주에서평화정공(12,690원 ▲270 +2.17%)(목표주가 2만1000원)을 꼽았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해외 동반진출 이후 해외 완성차업체로부터 본격적인 수주를 진행했다"며 "국내 업체들도 이제 해외수주 확대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업체들은 현재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하는 단계에 있고 벨류에이션도 완성차 대비 고평가돼 있다. 특히 덴소와 아이신세키의 경우 해외 완성차업체 매출비중이 2003년 이후 급증해 주고객사인 도요타 주가보다 좋은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반면 국내업체들은 해외 완성차 업체 수주를 시작해 완성차 대비 저평가 해소구간에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업체들의 해외수주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품질, 가격경쟁력, 해외 현지공장 보유, 유럽 완성차 업체 수익악화 등을 들었다.
남 연구원은 "유럽 완성차 업체가 낮은 가격, 높은 품질 조건을 가진 국내업체와 거래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로컬 완성차 업체도 내수시장 판매확대를 위해 품질개선을 중요시하고 있어 국내업체와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톱픽으로 꼽은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모듈사업부 이익률 증가, 하반기 해외 수주 확대 가능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평화정공은 하반기 현대차 신차출시에 따른 수혜, 중소형 부품사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외수주 가능성 등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