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電, 오너 CEO 선임에 주가 '화색'

[특징주]LG電, 오너 CEO 선임에 주가 '화색'

김진형 기자
2010.09.17 10:23

구본무 회장 동생 구본준 부회장 선임에 상승 반전

LG전자 최고경영자로 오너 일가인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선임되면서 LG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LG전자(121,400원 ▼6,500 -5.08%)는 17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전날에 비해 2600원(2.66%) 오른 10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초까지만 해도 약보합 수준이었던 LG전자 주가는 남용 부회장이 용퇴하고 구 부회장이 새로운 CEO에 취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미 140만주를 넘어 전날 거래량을 2배 넘게 웃돌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남 부회장이 이사회에서 부진한 경영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키로 하고 후임에 구 부회장을 선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 이사회는 '책임경영'과 '성과주의'라는 LG의 인사원칙을 반영하고, 하루빨리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재정비하고 조직분위기를 쇄신하여 현재의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길 바라는 남 부회장의 뜻을 존중해 용퇴의사를 수용했다.

구 부회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친동생으로 구자경 명예회장의 3남이다.

구 부회장은 LG전자, LG화학, LG반도체, LG디스플레이, LG상사 등 LG의 주력계열사에서 임원과 CEO를 두루 거치며 IT기기와 반도체, LCD, 자원개발사업 등 주요사업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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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진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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