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채권가격 하락은 제한적-하나대투

속보 금리 인상, 채권가격 하락은 제한적-하나대투

전병윤 기자
2010.10.14 08:44

하나대투증권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겠지만 채권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의 가장 큰 배경은 물가 상승 우려이며 그 다음으로 금리를 정상화하려는 목적"이라며 "반면 환율과 대내외 경기의 불안은 동결 배경으로 작용하면서 국내와 대외 요인의 구도 속에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다시 한 번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통위 후 한은 총재의 멘트는 물가를 강조하는 원론적 수준일 것"이라며 "채권금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렵다는 인식으로 중·장기물 채권금리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만약 기준금리가 동결된다면 기대 인플레 제어를 위해 한은 총재의 발언이 물가를 중시하는 강한 내용으로 이어지겠지만, 시장은 역시 연내 추가 인상이 쉽지 않다는 점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