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통위 앞둔 경계감…금리상승

속보 채권, 금통위 앞둔 경계감…금리상승

전병윤 기자
2010.10.14 09:53

채권시장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 심리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가격하락) 3.31%,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한 3.68%에 거래되고 있다.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점을 반영,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환율 하락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금리 동결 가능성도 적지 않지만,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경계감으로 매물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국채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장 초반 순매수에서 매도를 늘려 현재 110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10틱 내린 112.65.

한 증권사 채권관계자는 "현재로선 물가상승 우려와 금리 정상화 차원에서 인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도로 대응하는 분위기"라며 "금통위 후 한은 총재의 언급이 강하지 않으면 연내 추가 인상이 어렵다는 쪽에 무게를 둬 약세 폭이 제한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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